하메네이 "가혹한 대미 보복"…"피의 보복" 경고 <br />국제사회 깊은 우려…자제 요구·대화 해결 촉구 <br />트럼프 "솔레이마니, 많은 미국인 살해 음모" <br />솔레이마니 차량 피폭 직후 영상 공개돼<br /><br /> <br />이란 군부 실세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이란과 지원 무장세력들이 강력한 보복과 항전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자국과 국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방 방위 차원의 조치였다고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정세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이란이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공습 사망 뒤 강력한 보복을 천명하고 나섰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각계각층은 강력한 수사로 미국의 공격에 대한 초강경 보복대응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미국의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사살에 가혹한 보복을, 이란 혁명수비대는 피의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안보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국가안보회의도 긴급회의 소집 뒤 미국의 공습을 명백한 '테러행위'로 규정하고 최고의 응징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 미국 테러에 책임을 묻는 다양한 법적 조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와 레바논, 시리아 등 주변 시아파 국가들 무장세력까지 대미 항전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의 화약고 중동 정세가 이처럼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무력 사용을 비판하며 자제를 요구했고, 유엔과 유럽연합, 세계 각국 정상들도 중동 지역에 또다시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 된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이번 공격이 정당방위 차원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많은 미국 외교관과 군인에 대한 사악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오래전 제거됐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'제1의 테러리스트'를 죽이기 위한 미군의 이번 공격은 전쟁을 멈추기 위한 것이지 시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당국도 중동지역 내 미국인들을 표적으로 한 '임박한 위협' 이 있었다고 확인하고, 특히 솔레이마니가 워싱턴에 대한 공격 기도를 기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41201595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