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, 정의용 실장 주재 이란 관련 NSC 상임위 소집 <br />NSC 상임위, 美·이란 갈등 분석·대책 논의할 듯 <br />문 대통령 "교민 안전과 원유 수급도 살펴야"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오후 NSC 상임위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교민 안전과 원유 수급 문제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NSC 상임위원이 아닌 산업부 장관도 참석하도록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데, 우리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는 원래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리는데, <br /> <br />오늘 별도로 소집한 건 중동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의 향후 전개 방향을 분석하고 우리 정부의 대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과 원유 수급 문제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존 NSC 상임위원 외에 산업부 장관도 회의에 참석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에는 원래 국가안보실장과 외교·통일·국방부 장관,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에서는 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우리 선박 보호와 국제적 해양 안보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이 검토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병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한 것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상황이 바뀐 만큼,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함께 상임위원들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 상황이 북미 간의 한반도 비핵화 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진단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NSC 상임위가 마무리된 뒤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61153063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