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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美·이란 '최악 상황' 대비...호르무즈 파병 고심 / YTN

2020-01-06 3 Dailymotion

정부 관계자 "중동지역 우발적 확전 가능성" <br />호르무즈 해협 주시…원유 수급·선박 보호 논의 <br />국방부 "호르무즈 파병, 결정된 바 없다"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도 합동 대책회의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추진 예정으로 알려진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서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에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란 갈등 대책을 논의한 외교부가 관계부처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안보실과 국무조정실,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, 해양수산부가 모여 중동 정세를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 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한 이라크 지역에 천6백여 명을 비롯해, 이스라엘 700여 명 등 모두 2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이 현재까지 안전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, 현장에서 우발적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은 이란 영해가 포함된 호르무즈 해협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석유 선박 70%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만큼, 당장의 원유 수급과 선박 보호 대비책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 해군의 호르무즈 파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호르무즈해협 해양안보 구상과 관련해서도 같은 입장인데요.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에 연락 장교 1명을 보내고, 아덴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맹이자, 북핵 문제 공조 등이 걸려있는 미국의 파병 요청을 무시하기 힘들지만, 함정을 파견했을 때 이란으로부터 보복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섣불리 행동하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등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증진할 것인지 정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62150109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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