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듀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 '엑스원'이 해체 결정을 내리면서 팬들의 실망과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작 파문이 일었던 또 다른 그룹 '아이즈원'에 대한 거취에 대해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결성 4개월 만에 조작 논란을 넘지 못하고 해체를 결정하게 된 '엑스원' <br /> <br />'엑스원'의 각 멤버 소속사들은 전원 합의를 논의했지만, 이르지 못하고 결국 해체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엠넷도 입장문을 내고 "'엑스원'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,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"며 해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'엑스원' 팬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른들의 잘못으로 애꿎은 연습생들만 피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민 / 서울 마천동 : 애초에 논란이 이루어진 이유는 엑스원 멤버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 일을 만드신 PD님들, 어른들의 잘못인데 너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고요.] <br /> <br />방송을 원하는 멤버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다시 팀을 결성해 무대에 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김도현 / 울산 야음동 : 딱 두 줄로 해체한다고 하니까 팬들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. 그래서 진짜 원하는 멤버 만이라도 다시 뭉쳐서 할 수 있지 않겠느냐.] <br /> <br />CJ ENM이 기자회견을 통해 끝까지 지원한다고 밝힌 만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현 / 수원시 망포동 : CJ ENM은 멤버들의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다고 말해놓고 일주일도 안돼서 그런 말을 번복하는 것은 팬들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] <br /> <br />'엑스원'과 달리 걸그룹 '아이즈원'은 소속사들이 합의를 보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'엑스원'보다 길게 1년여 동안 활동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프로듀스 48'을 통해 데뷔한 '아이즈원'도 조작 파문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CJ ENM은 그룹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소속사들의 판단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엠넷 관계자 : 그룹의 활동문제는 소속사들의 결정을 저희가 최대한 존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팀 해체에 대해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조작을 통해 데뷔한 멤버들이 활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난 여론 역시 적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CJ ENM은 조만간 '아이즈원' 활동 재개와 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1071914088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