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인사청문회 2일 차…정책 질의에 집중 <br />"文, 대체로 잘하셔…더 잘하기 위해 내가 필요" <br />한국당, ’박찬주 논란’ 두 달 만에 2차 인재 영입 <br />’목발 탈북’ 지성호·’스포츠계 1호 미투’ 김은희<br />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삼권분립 훼손 논란과 각종 금전·특혜 의혹이 이어졌는데, 후보자의 적격성 판단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충돌이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전 청문회 내용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 12시 정도에 끝날 것 같은데, 어제와 비교해서는 정책 질의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주요 발언을 정리하면, 문재인 대통령이 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잘하고 계신다며, 더 잘하기 위해 본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, 일촉즉발 위기에서도 대화를 쭉 이어왔고 평화 해결 국면을 만든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든 건 국회 선진화법이다, 의회주의는 합의가 안 되면 국정을 위해 다수결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에는 증인과 참고인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정 후보자의 후원계좌 관리와 지지단체인 국민시대 관련 의혹, 삼권분립 문제 등에 대해 치열한 질의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공세를 여당은 '흠집 내기'로 일축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 수장이었던 분께 말도 안 되는 모욕적 의혹을 제기하는 건 인간적인 품성을 의심케 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핵심 관계자도 YTN 통화에서 개인 신상털기에 머문 '맹탕 청문회'로, 총리 인준을 거부할 명분이 없어 보인다며 오늘 '적격 보고서'를 채택해 13일 본회의에서 인준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까지 물러나야 하는 만큼, 총리직은 공백 없이 가야 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모두 총선 준비로 바쁘죠. <br /> <br />한국당도 모처럼 인재 영입을 발표했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건으로 홍역을 치른 이후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, 스포츠계 1호 미투를 했던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81157188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