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인사청문회 2일 차…국정철학·정책 집중 <br />"文, 대체로 잘해…더 잘하기 위해 내가 필요" <br />화성 택지개발 연루설에 ’발끈’…"기가 막혀"<br /><br /> <br />지금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국정 철학에 대한 질문이 유독 많았는데, 경제통으로 꼽히는 정세균 후보자는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청문회 상황,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부 2인자를 검증하는 자리, 오늘은 국정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이 유독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잘하고 계신다며, 더 잘하기 위해 본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의지와 희망을 담아 잘 가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자유한국당 : 모든 국민이 다 이거 경제문제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는데 (문재인 대통령이) 신년 벽두에 나오셔서 경제 좋아지고 있다…. 잘 되고 되고 있는 겁니까? 어려운 겁니까?] <br /> <br />[정세균/ 국무총리 후보자 : 어렵죠. 대통령께서는 국민에게 희망도 주어야 하고 또 앞으로 그런 좋은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는 의지를 담아서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정 후보자는 화성 동탄 택지개발에 힘을 썼다는 의혹을 해명할 때는 기가 막힌다면서, 유감의 표시를 하려 했는데 그럴 마음이 싹 사라진다고 발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위원이 개인 사이 불투명한 채무가 많은 것이 납득이 안 된다고 하자, 정 후보자가 부자들은 그러느냐고 반문해 부적절하다는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의원·청문특위 위원장 : 사인 간의 채무가 많은 것도 사실은 잘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. 명확히 소명해 주시고요.(그렇습니까? 부자들은 그런 모양이죠?)] <br /> <br />[지상욱 / 새로운보수당 의원·청문특위 위원 : 직접 재산 신고한 내용과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주신 자료가 다르기 때문에 그걸 여쭤본 겁니다. ///부자들은 그런가 보죠, 말씀하신 건 좀 부적절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후보자 : 채무가 너무 많다고 하셔서 부끄러워서 그랬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은 증인과 참고인들이 나와 각종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데, 야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81711108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