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인사청문회 2일 차…국정철학·정책 집중 <br />"文, 대체로 잘해…더 잘하기 위해 내가 필요" <br />증인·참고인도 출석…각종 의혹 도마에<br /><br /> <br />지금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국정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질문이 유독 많았는데, 경제통으로 불리는 정세균 후보자는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인정하면서, 문재인 대통령이 희망과 의지를 담아 긍정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청문회 상황,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국정 철학에 대한 질문이 유독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잘하고 계신다며, 더 잘하기 위해 본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4+1 공조로 처리된 패스트트랙 사태에는 의회주의는 합의를 우선으로 하되, 정 안되면 다수결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의지와 희망을 담아 잘 가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자유한국당 : 모든 국민이 다 이거 경제문제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는데 (문재인 대통령이) 신년 벽두에 나오셔서 경제 좋아지고 있다…. 잘 되고 되고 있는 겁니까? 어려운 겁니까?]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후보자 : 어렵죠. 대통령께서는 국민에게 희망도 주어야 하고 또 앞으로 그런 좋은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는 의지를 담아서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정 후보자는 또 어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화성 동탄 택지개발 개입 의혹을 해명하면서는 기가 막힌다면서, 유감의 표시를 하려 했는데 그럴 마음이 싹 사라진다고 발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부터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정 후보자의 채무 내역과 소득·지출 관계, 삼권분립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'적격 보고서'를 채택할 계획인데, 여당 핵심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총리 인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13일 본회의에서 인준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까지 물러나야 하는 만큼, 총리직은 공백 없이 가야 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선 시계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모처럼 인재영입을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81631274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