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, 이란 상황 촉각…"교민안전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성 공격에 청와대도 촉각을 세우고 상황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으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동 지역에서의 전면전 우려에 청와대는 교민의 안전문제부터 챙겼습니다.<br /><br /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현지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,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,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또한 청와대는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이번 주엔 두차례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나흘 연속 부내 긴급 대책반을 가동시키고 단계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란과 이라크에 체류하는 1천 800명의 교민 안전과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중동지역 관계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상황관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와 현지 정보 교환에 집중하며 중동 지역 해외파병부대의 안전조치 강화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 이란의 전면전 우려가 대두되면서 일각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파병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파병은 여전히 결정된 것이 없으며 엄중한 상황에서 신중하게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