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"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미국에 안넘길 것"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란 테헤란 외곽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항공사 소속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 규명에 이란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자체 전문가팀을 이란으로 보내는 한편,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당분간 이란으로의 우크라이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란 당국은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2개를 모두 회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지만,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가 있는 미국에는 블랙박스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로선 항공기 기체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, 항공사 측은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