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, 여객기 피격설 강력 부인…"격추설 증거 달라"<br /><br />이란 당국은 지난 8일 테헤란 부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 여객기가 외부의 공격에 피격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알리 아베드자데 이란 민간항공청장은 현지 시간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사고기는 미사일에 격추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서방이 이란의 미사일로 여객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는 데 증거가 있다면 이란에도 공유해 달라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또 수거한 블랙박스 정보는 이란이 자체 추출할 계획이며, 블랙박스가 손상돼 저장된 자료를 추출하는 데는 최대 2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