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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장애 사칭 돈벌이…브레이크 없는 유튜브

2020-01-09 2 Dailymotion

이번엔 장애 사칭 돈벌이…브레이크 없는 유튜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들의 범죄 행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는 한 유튜버가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휘말렸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일인지 김경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인기를 끈 먹방 유튜브.<br /><br />갑자기 자기 머리를 때리고 뜨거운 면발을 쥔 젓가락을 놀란 듯 집어 던집니다.<br /><br /> "밥 편하게 먹는거 감사해야 돼. 음식이 날아가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."<br /><br />뚜렛증후군으로 불리는 틱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유튜버가 하는 먹방입니다.<br /><br />편견을 변화시키겠다면서 시작된 방송에 구독자가 40만명까지 늘어나자 장애 연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인기를 끌면서 지인들의 제보가 이어진건데 결국 유튜버는 증상이 있는건 맞지만 과장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콘텐츠를 만들면서 과장한 것도 사실입니다. 그 점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사과에도 장애인 비하와 사기로 벌인들인 수입이라며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.<br /><br />유튜브가 돈벌이 수단이 되면서 불법 등 문제행위가 계속 발생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사기죄나 모욕죄 처벌은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광고 수익 자체가 직접적인 상대방의 재산 처분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어서 사기죄 성립도 어렵고 모욕죄 성립도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. 개인방송의 경우 방송법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있고…"<br /><br />흥미 위주에 제한 수단이 없다보니 논란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튜브 방송.<br /><br />콘텐츠 수용자의 비판적인 시각을 통한 정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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