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브레이크 없는 폭주" "내로남불 DNA"…여야 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하고 있다며, 내각 총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내로남불 DNA를 재확인한 연설이자, 야당이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했다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권이 바뀌고 1년 반도 안 된 지금,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법치에 있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있다며, 내각 총사퇴와 함께 전면적인 쇄신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의 국정기조, 인사,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십시오. 지금 이미 대통령께서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'폭주'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합니다. 브레이크 없는 폭주입니다."<br /><br />박 원내대표는 또 독립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감사원이 사실상 전임 정권 수사의 전위대 노릇만 하고 있다며, 대통령실과 검찰의 하위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박 원내대표 연설은 민주당의 '내로남불 DNA'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내각 총사퇴 요구는 명분없는 단식에 대한 고약한 출구전략인데다, 정기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겠단 작심이라며,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대표 사법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해 민생을 내던지고 정치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.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문재인 정부 '통계조작'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엉터리 정책으로 전에 없는 불평등 시대를 만들어 놓고 이를 덮기 위해 통계를 함부로 조작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여권에선 문 전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책임론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