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마식령 스키장, 김정은 생일 딱 맞춰 개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랑하는 북한 최대의 관광시설인 '마식령 스키장'이 지난 8일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1월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인데요.<br /><br />영업 개시 소식을 알린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인민 사랑으로 만들어진 생활기지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3년 강원도 원산시 인근 마식령에 준공한 마식령 스키장.<br /><br />10개의 슬로프와 호화로운 부대시설을 갖춘 북한 최대의 관광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열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체제의 대표적인 치적물로 꼽히는 마식령 스키장이 김 위원장의 36번째 생일에 맞춰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개장 소식을 전한 북한 매체는 "김 위원장의 숭고한 인민 사랑으로 만들어진 생활기지"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역점사업인 평안남도 양덕구의 온천관광지구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손님들은 다기능화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온천욕을 비롯한 여러가지 치료와 휴식을 배합한 다양한 봉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대북제재로 외화벌이 창구가 막힌 북한이 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