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용 靑 안보실장,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 <br />"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北에 트럼프 메시지 전달" <br />"트럼프 면담, 호르무즈 파병 직접 언급 안 해"<br /><br /> <br />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어제 북측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라 이번 생일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주목되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인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결과를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면담 당일인 8일이 마침 김정은 위원장의 36번째 생일이었는데, 이걸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하고 있었다며, 김 위원장의 생일에 관해 덕담하면서, 생일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실장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: 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고, 제가 알기로는 아마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런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 실장은 그렇지만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협력방안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차차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한미일 고위급 협의 등 이번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, 한반도 정세뿐만 아니고 다른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이 쏠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보호하고,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자유항해와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가 기여하는 여러 방식을 놓고 아직도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 실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고위급 안보협의를 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사실이 백악관 발표를 통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01931270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