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사 고충 상담, 학생 욕설·폭행 관련 가장 많아 <br />학부모 민원·고소·교육 간섭으로 괴로움 느껴 <br />서울교육청 교사 상담 771건…법률상담도 564건 <br />피해 교사에 치유 프로그램…소송비도 5곳 지원 <br />조희연 교육감, 새해 정책목표 '교권 강화' 제시<br /><br /> <br />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가장 큰 고충은 학생의 욕설과 폭행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교육계의 오랜 현안인 교권 강화를 새해 정책목표로 제시했는데, 과연 가능할까요?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수업시간에 돌아다니며 친구를 괴롭혀서 훈계하자 욕설과 폭행에 책상까지 뒤엎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."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 상담센터에서 교사들이 가장 많이 토로한 고충입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의 각종 민원과 고소, 협박에다 부당한 교육활동 간섭도 교사들을 괴롭히는 요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폭력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는 행정심판 청구를 해 기각되자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하고, 수업 내용에 간섭하거나, 학생 수행평가 점수에 항의하며 수 개월간 교실에 무단 난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서울교육청 '교권보호 및 치유지원센터'인 공감에 접수된 교사 상담 건수는 771건에 달했고, 법률 상담도 564건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게는 치유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비 지원, 힐링 캠프 등을 실시했고, 학교 5곳에 500만 원씩 소송비까지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교사 상담 사례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, 꾸준히 7백 건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교원의 교육권 보장을 새해 주요 정책목표로 제시한 것은 이런 점이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조희연 / 서울시 교육감 :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서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권이 교육과정 영역과 학부모와의 관계 등에서 좀 더 높은 수준으로 강화되고 존중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작년 10월 교원지위법 개정안 시행 이후에도 교사의 고충 상담 건수가 줄지 않았다는 점에서 '교권 강화'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교원지위법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할 경우 강제전학이나 퇴학 처분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교원보호조치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교 당국은 가해 학생의 장래를 고려해 징계보다는 상담지원 등을 통한 교화에 치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과 현실의 괴리감 속에, 2012년 학생 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110027262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