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60대! 끝났다고 하기엔 아직 해야 할게 너무 많은 나이 / YTN

2020-01-10 10 Dailymotion

저출산의 영향으로 당분간 우리 사회의 인구 증가는 60세 이상의 인구 증가가 주도할 것이란 소식, 얼마 전에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이 말은 5∼60대 중장년층의 경제적 활동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는 말도 되는 데요. <br /> <br />주변을 돌아보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직장을 얻어 열심히 일하는 분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'인생의 이모작'을 시작한 이들을 이승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61살인 박원규 씨는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즐겁습니다. <br /> <br />퇴직의 공포는 또래와 같았지만 그때부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게 뭔지를 고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격증을 땄고, 수십 장의 이력서를 뿌렸고, 기관의 도움을 받아 어엿한 직장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규 / 61세 : 제일 좋은 것은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 자체가 좋고요, 늘 가르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는데 이게 발산되어 더없이 좋은 거죠.] <br /> <br />회사는 돈은 적게 들이고 고급 인력을 확보한 셈이라 더 없이 만족합니다. <br /> <br />[김덕원 / (주)코리아리쿠르트 대표 : 각 분야의 해당 직무에서 30년 근무하신 분이시면 그보다 전문가가 더 없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중장년의 취업을 돕는 이곳에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무직만 하다 직장을 잃은 뒤 '전기 기술'을 배워 새 삶을 출발한 60살의 김성규 씨입니다. <br /> <br />막막했지만 조금 내려놓으니 그때부터는 할 수 있는 게 눈에 보였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김성규 / 60세 : 왜요 있었죠. 가면 잘할 수 있을까 이 나이에 뭣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실제 부딪히니까 몸으로 하는 건 '시작이 반'이더라구요. 해보면 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우리 현실은 중장년에게 많은 일자리를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연 / 노사발전재단 수석컨설턴트 : 기존의 경력을 살려서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어려운 실정이거든요.] <br /> <br />중장년 고용에 대한 우리 기업의 비약적 인식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110043047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