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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의 멜로디 잇자…미리보는 대관령겨울음악제

2020-01-13 0 Dailymotion

평화의 멜로디 잇자…미리보는 대관령겨울음악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관령겨울음악제가 올해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잇기 위해 대립 지역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서는 등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요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관령겨울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, 탈북민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,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피아니스트 야론 콜버그와 비샤라 하로니.<br /><br />남북과 동서로 갈라져 대립해 온 네 지역의 피아니스트들이 평창 대관령겨울음악제를 통해 한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올해로 5회를 맞는 대관령겨울음악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'평화올림픽'으로 불린 평창의 정신을 잇기 위해 기획됐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피아니스트를 모셔와서 공연할 수 없을까 이야기하다가 김철웅 선생님이 떠올랐어요. 심적으로는 오래도록 준비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이번 음악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기간에 맞춰 평창과 강릉, 서울, 원주 등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.<br /><br />올림픽은 물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와 무용, 재즈 등을 결합한 공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됐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음악제로 앞으로 정체성을 잡아나가야 하는 상황.<br /><br />강원도가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올림픽을 주제로 한 음악제의 성격을 유지하되 지역 축제로서도 자리잡아 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숙박하고 연계한다거나 코레일이랑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'세계 어디에도 없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겠다'는 포부대로 대표 클래식 축제로 거듭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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