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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생충' 美 아카데미상 후보 6관왕 올라 / YTN

2020-01-13 13 Dailymotion

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무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, <br /> <br />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서, 수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화 '기생충'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곳은 모두 6개 분야. <br /> <br />예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후보에 들었던 국제장편영화상에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고, 작품상과 감독상, 각본상 등의 후보에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우리나라 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'옥자' 이창동 감독의 '버닝' 등이 예비후보에 오른 게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이 한국 사회의 특수한 빈부 격차를 다루면서도 보편적인 시선까지 놓치지 않은 게 큰 평가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[봉준호 / 영화감독 (지난해) : 가난한 자와 부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서로 간의 예의에 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. 인간에 관한 예의를 다루는 그런 측면이 있어요.] <br /> <br />[송강호 / 영화배우 (지난해) : 생각보다 너무 공감해주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. 한국적인 유머 그런 것들 모두 다 캐치하고 반응해주셔서 굉장히 놀랐던.] <br /> <br />다음 달 열리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인 위주의 보수성향으로 유명했던 아카데미가, 최근에는 다양성을 내걸고 해외 영화를 대거 받아들이고 있는 점도 고무적입니다. <br /> <br />[정민아 / 영화평론가 : 작년에 멕시코 영화 '로마'가 많은 수상했던 것 여성감독에 대한 배려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한계를 갖고 있지만 가능했던 일이란 말입니다. 그동안 흑인이나 히스패닉계나 여성이나 이제는 아시아인에게 당연히 차례가 올 때가 됐고.] <br /> <br />아카데미상 문을 두드린 지 57년 만에 한꺼번에 6개의 후보에 오른 '기생충', <br /> <br />최초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1140306458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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