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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도훈 "남북협력사업 한미 협의…이제 시작"

2020-01-17 1 Dailymotion

이도훈 "남북협력사업 한미 협의…이제 시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개별 관광 등을 통해 남북은 물론 북미관계 돌파구를 찾겠다는 정부의 구상을 놓고 한미간에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을 방문중인 정부 고위인사는 오해가 없도록 한미간에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논의는 이제부터 시작"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 협의 차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"한미가 이제부터 남북 간 협력 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"주권국가로서 한국의 결정을 항상 존중해왔다"며 "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"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비건 대표와 좋고 유익한 협의를 가졌습니다. 이제부터 남북 간 협력 사업 관련 한미가 협의를 긴밀한 조율을 했습니다.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남북 협력사업 문제를 미국과 본격적으로 협의하는 데 공감했다는 취지로 읽힙니다.<br /><br />다만 북한 개별 관광 등 구체적인 사안을 놓고는 "말하기 이른 시점"이라며 언급을 삼갔습니다.<br /><br /> "기본적으로 유엔 제재에 의해 규정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. 그렇지만 부차적으로 실제로 들어갈 때 어떤 물건을 들어갈 수 있는지 단체 관광객이 뭘 들고 들어가는 거 소소하게 문제 걸릴 수 있어 우리 쪽 전문가들 잘 지켜봐서 오해 생기지 않게 조정 가능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측이 '워킹그룹' 등을 거론하며 한미 간 조율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"그동안 워킹그룹이 매우 효율적으로 잘 이뤄져 왔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로서는 북미가 빨리 만나 문제 해결 모색이 더 중요합니다. 당연히 중국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도훈 본부장은 국무부 비건 부장관과 한 두 차례 더 접촉한 뒤 18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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