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미국과의 방위비 협상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며 동맹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미측에 설득하고 있지만 구체적 무기 관련 사업이나 한국 국방부의 사업비로 반영하는 방안 등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사는 현지 시각 16일 워싱턴에서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위비 협상에 대해 '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'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"협상 과정에서 보면 항상 새로운 이슈들도 늘 등장을 하게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사는 이어 "상당한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는 어떤 사람이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"이라며 "조속한 시일 내에 타결이 돼서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"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사는 새로운 이슈가 호르무즈 파병 관련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과 방위비 협상이 연계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"그 부분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보도해명을 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사는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(SMA) 체결을 위한 6차 회의차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14일부터 이틀간 협상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72141545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