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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한덕 센터장 사망 1년…응급의료 개선책 나왔는데

2020-01-18 3 Dailymotion

윤한덕 센터장 사망 1년…응급의료 개선책 나왔는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설 연휴 과로로 인한 급성 심정지로 숨진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억하실 겁니다.<br /><br />윤 센터장 사망후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논의가 활발했는데, 정부가 1년만에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어떤 내용이고 과제는 무엇인지 김장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설 연휴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.<br /><br />인력 부족과 적자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부터 1년 만에 정부가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중증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제때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.<br /><br />병원을 찾다가 숨지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 119구급대가 환자상태를 판별하는 기준을 마련해 초기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제대로 찾도록 하고,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1개 이상씩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현재는 서울 등 대도시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전체의 43%인 54개가 몰려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 지나치게 집중된 센터를 분산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제한된 예산을 고려해 기존 센터의 지정을 취소하거나 분산해야 하는 건데, 사실상 골라낼 방법이 없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이 필요보다 1.5배 이상 많잖아요. 소수를 지정해서 거기에서 집중적으로 환자를 볼 수 있도록 모아야 합니다. (응급의료) 수요는 한정인데 시장에 맡겨 놓으니 공급과잉이 생긴거죠."<br /><br />정부가 공공보건전문대학원 설립해 지역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서비스 질의 향상에 나섰지만 법안이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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