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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런 폭설·폭우로 눈사태…실종자 수색 안간힘

2020-01-18 5 Dailymotion

갑작스런 폭설·폭우로 눈사태…실종자 수색 안간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실종사고는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교사들이 트레킹에 나설 당시엔 날씨가 좋았지만 갑자기 폭설과 폭우가 번갈아 내리면서 눈사태가 발생했다는 건데요.<br /><br />기상 문제로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자카르타에서 성혜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고를 당한 교사들은 당시 기상 사정이 나쁘지 않아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걸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통상 날씨가 나쁘면 접근이 통제되는데, 당시엔 눈사태가 일어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기상상황이 급변했고, 트레킹을 포기하고 출발지로 돌아가던 중 선발대 4명이 눈사태에 휩쓸렸습니다.<br /><br />뒤따르던 5명은 급히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했고,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당국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"사고 현장엔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고 온종일 기상악화로 항공구조 작전도 불가능했다"며 "경찰과 주민이 걸어서 현장에 가도록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고에 앞서 네팔에는 며칠째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가 있는 포카라로 가는 항공편도 결항되고 있어 외부에서의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급파된 네팔 경찰구조팀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교사 5명이 몸을 피했던 대피소에 헬기가 접근하는 등 기상 상황이 일부 호전되면서 지금까지 트레킹 코스에 갇혀있던 수 십명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성혜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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