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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증상 거의 없는 전립선암…정기 검진 필수

2020-01-19 1 Dailymotion

초기 증상 거의 없는 전립선암…정기 검진 필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립선암은 위암과 폐암, 대장암에 이어 우리나라 남성이 많이 걸리는 4대 암의 하나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인데요.<br /><br />그래서 정기적 혈액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1살 조병학 씨는 지난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소변을 볼 때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암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놀라움이 컸습니다.<br /><br /> "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못 느꼈어요. 암이라고 해도 생활하고 하는데, 암이라고 하니까 알지…전이가 돼서 수술이 잘못되는 경우도 있고 하잖아요. 한편으로는 겁도 났지만…"<br /><br />전립선은 방광에서 요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.<br /><br />정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,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떨어지고 크기가 커지면서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.<br /><br />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1999년 이후 계속 늘어 2017년 한 해에만 1만3,000여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술, 담배를 즐기고, 육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전문의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암이 전립선 전체로 퍼지면서 뼈나 직장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며, 정기적인 피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잡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전립선암은 전립선의 맨 뒤에서부터 생깁니다. 초기에는 커져도 요도를 건드리지 않아서 증세가 없어요. 초기에 진단한 암은 수술만이나 간단한 처치로도 완치가 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전문의들은 또,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예방할 것을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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