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"고유정, 반성의 모습 없이 인명 경시 태도" <br />검찰 "고유정, 잔혹하고 계획적인 범죄 저질러" <br />고유정 측 재판 연기 신청따라 선고 연기될 듯 <br />고유정, 다음 달 10일 재판서 최후 진술 예상<br /><br /> <br />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'사형'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재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고유정에게 법정 최고형인 '사형'이 구형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고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"고유정이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고유정이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사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은 "전 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,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가 바로 사건의 결정적 증거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피고인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고유정 측 변호인은 "피고인이 수면제를 누군가에게 먹인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국과수에 모발 성분 분석 과정에 대한 사실조회를 요청했지만, 일부 문건이 도착하지 않았다"며 재판 연기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가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재판까지 사실조회 결과를 기다리기로 해, 선고 공판은 한 차례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0일 예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은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최후 진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은 지난해 5월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 남편 살해에 이어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추가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201714148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