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사고 현장에 두껍게 쌓인 눈과 얼음 때문에 수색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 지 어느덧 엿새째,<br /><br /> 그동안 추가 눈사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수색작업이 어제(21일) 오전 다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네팔군 구조 특수부대 요원 9명은 포카라 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사고지점에 내려 수색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금속탐지장비와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수색 작업을 가로 막는 건 현지의 눈과 얼음입니다.<br /><br /> 사고 현장에 눈과 얼음이 너무 많이 쌓여 있는데다 눈이 다져지면 수색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. <br /><br /> 이 때문에 근처 동굴에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