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선물세트 못팔면 불이익"…사조산업 14억대 과징금

2020-01-22 1 Dailymotion

"선물세트 못팔면 불이익"…사조산업 14억대 과징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판매담당도 아닌 임직원들에게 수천만원어치씩 제품 팔아오란 지시는 요샌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이죠.<br /><br />그런데 7년에 걸쳐 2,000억원 어치 명절 선물세트를 이런 식으로 판 유명기업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사조산업인데요.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가 14억원대 과징금을 물렸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가 확인한 사조산업의 선물세트 떠넘기기는 2012년 추석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사조산업은 이때부터 2018년까지 매년, 사원판매용 설, 추석 선물세트를 따로 출시한 뒤, 자사와 사조씨푸드 등 5개 계열사에 할당해 임직원들에게 판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정위는 사조산업이 이 같은 방식으로 7년간 판 선물세트가 2,013억원 어치에 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작년 추석엔 계열사 부장급 5,000만원, 과장급 2,000만원 등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을 강제 할당해 판 선물세트가 199억원 어치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사조산업은 회장 명의 공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목표 달성을 못할 경우 불이익을 언급했다고 공정위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매년 사원 판매용 명절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하여 회장 직속의 경영관리실 주도하에 사원 판매를 실시함에 따라 임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공정위는 고용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실상의 강매에 해당한다며, 사조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14억 7,000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가공식품·생활용품 등 명절선물 세트 제조 기업들의 직원 상대 '갑질 판매'를 막기 위해, 명절을 전후해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