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어제(22일)로 엿새째 진행됐지만, 안타깝게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 네팔 당국이 특수부대원에 이어 수색견까지 투입했지만 겹겹이 쌓인 얼음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남성들이 삽을 들고 눈구덩이를 파며 수색 작업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 눈사태에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해 투입된 네팔 군인들은 매몰 추정지역의 눈을 파헤치며 집중 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특수부대원 9명을 투입한 데 이어 수색견 두 마리까지 동원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지상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, 눈과 얼음 덩어리가 많이 쌓인 탓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고굴 / 네팔군 관계자<br />- "약 10m의 눈더미가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, 현재까지 매몰 위치를 정확히 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