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절이 더 바쁜 사람들 "보람된 일이니까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향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연휴가 더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집에 가지 못하기도 하지만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사람들, 박상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.<br /><br />물건이 배송지로 정확히 도착하기 위해선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만 합니다.<br /><br />해마다 이맘때면 택배가 모여드는 곳은 전쟁터 같습니다.<br /><br /> "(평소보다 물량이 어느 정도 많은 건가요?) 약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. 허리가 가장 아프죠. 팔도 아프고…"<br /><br />전 직원이 나서 24시간 근무를 해야 간신히 시간에 맞춰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톨게이트 수납원 김미경 씨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하루도 쉴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 "명절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가서 인사도 드리고 따뜻한 밥도 해드리고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…"<br /><br />연휴 기간 내내 직원 중 절반은 톨게이트를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'소떡소떡'은 역시 휴게소의 대표적 먹거리.<br /><br />먹거리가 많은 휴게소는 연휴 기간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룹니다.<br /><br /> "서비스 차원에서 식사도 대접해야 되고 저희 명절은 포기하고 그 전에 집에 가서 (제사 음식) 준비를 다 해놓고…"<br /><br />연휴 기간에도 자신의 일터를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.<br /><br />고되지만 모두 보람을 느낍니다.<br /><br /> "안전하고 즐겁게 귀경길을 잘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 또한 보람된 일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 "즐겁게 드시고 가실 때, 그때 '아, 내가 그래도 명절에 나와서 이렇게 일을 하니까'…"<br /><br /> "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 명절 설 잘 쇠라. 행복하고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