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성행렬 이어진 서울역…"입석표도 드물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휴 첫날인 오늘 서울역에는 하루종일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행선은 대다수 매진돼 이제 입석 구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종일 귀성객들로 붐볐던 서울역은 오후 4시 정도를 기준으로 조금 한산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낮에는 매표소와 식당에 줄이 길에 늘어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났는데요.<br /><br />다들 양손 가득 선물을 안고 고향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하행선 좌석 예매율은 97%입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 예매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석도 이제는 거의 다 매진됐다고 보시면 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 꼭 고향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은 간혹 취소로 반환되는 표를 노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명절에는 취소표가 많지는 않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마지막 열차의 경우 입석이 아직 확인되는 경우가 있어, 코레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실시간 좌석 현황을 꼭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상행선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부터 꾸준히 전체 예매율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, 현재 상행선 예매율은 경부선 61%, 호남선 63%, 전라선 68% 정도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역은 이번 설 연휴기간, 하루 평균 기차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만명 늘어난 51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연휴 둘째 날인 내일(25일)도 54만명 정도가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역 6만 2,000여명, 용산역 2만 9,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, 오늘 못지않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차 이용하실 분들은 여유시간을 충분히 잡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