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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책임 총리' 힘 싣기...남북 관계 집중 포석 / YTN

2020-01-24 9 Dailymotion

집권 내내 강조한 ’검찰개혁’…정 총리에게 맡겨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 파트너로 임명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임기 초반부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치를 이끌고 갈 책임총리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보이는데, 짐을 조금 나눈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과 새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나란히 앉은 올해 첫 부처 업무보고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회의를 마치고 정리하는 역할을 정세균 총리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16일) : 모두 인사는 제가 하지만, 마무리 말씀은 총리님께서 해주실 겁니다. 앞으로 모든 부처 업무보고를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첫 주례회동에서는 정 총리가 제시한 소통의 모델인 '목요 대화'에 큰 기대감을 보냈고, <br /> <br />'악마는 디테일에 있다'며 세부사항 준비가 더 어렵다고 밝힌 검찰개혁도 총리에게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21일) : 준비과정에서부터 객관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. 총리께서도 직접 챙겨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각의 운영과 국회와의 소통, 핵심 국정 과제인 검찰개혁 등에 있어서 정세균 총리에게 상당한 권한과 힘을 싣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(지난 14일) : 제가 가진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리면 우리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….] <br /> <br />집권 4년 차, 국정의 부담을 책임 총리에게 나누고 대통령은 지난해 성과가 부진했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남북 협력의 현실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올림픽 공동개최를 위한 기본 방향을 담은 계획안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, <br /> <br />야당이 대북제재 이탈이라고 비판한 북한 개별 관광 문제도 정부가 구체적 안까지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관계라는 뒷바퀴로 북미 관계라는 앞바퀴를 밀겠다는 구상인데 아직 북한의 호응이 없고, 미국 정부도 너무 먼저 달리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에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연말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이 올해 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50446328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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