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북서부의 한 제조업체 창고에서 현지시각으로 24일 새벽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새벽 4시 15분쯤 휴스턴에 있는 밸브와 스프레이 코팅제 등을 제조하는 '왓슨 그라인딩 앤드 매뉴팩처링'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사고가 난 건물이 무너진 채 불길에 휩싸였고, 주변 건물들도 벽과 지붕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 책임자 아트 아세베도는 현지 언론에 "주변은 즉각 재난 지역이 됐다"면서 "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흔적은 찾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폭발 충격이 800m 떨어진 건물과 주택까지 뒤흔들 정도였고,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2명 외에도 한 명이 깨진 유리 조각에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직후 긴급 출동한 위험물 처리반이 현장 주변에 투입돼 프로필렌 탱크 등에서 흘러나온 유해성 물질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50439015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