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감시·검시 대상 확대 및 검역 강화" <br />"중국 모든 지역 방문 하면 검사 대상" <br />"개인별 체온 점검과 건강상태 질문서"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의 접촉자만 69명이나 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설 연휴 여행객 증가로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는 범국가적 대응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발 환자가 각국에서 늘고 있어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고, 국내 확진 환자도 1명 늘어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보건 당국 지금 어떤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2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의 대응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범국가적 대응을 촉구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국내에서 감시·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중국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 뿐 아니라 중국 어느 지역이든 방문한 이후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감시·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3일 상황까지는 우한발 입국자에 대해 개인별 체온 점검과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았는데 직항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경유 입국자에 대한 감시 필요성이 높아져 이렇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매일 3만여 명이나 돼 전수 조사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일대일 체온 점검은 하지 않되 건강상태 질문서와 발열 체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증상 상태로 들어온 뒤 이상 증상이 생긴 경우 자진 신고를 당부하고 또 지자체와 지역 의료기관들에는 증상이 있는 사람의 접촉차단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또한 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많아서 걱정이 큰데요, 지금 어떤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2명의 확진 환자 모두 상태는 안정적이라는 게 보건당국의 말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확인된 두 번째 확진자의 경우 공항 도착할 때부터 '능동감시자'로 분류했고, 또 본인도 항상 마스크를 쓰고 집에만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가운데서도 접촉한 사람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51103175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