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애 류성룡 종택 ’충효당’…위패 모신 사당서 차례 <br />전통 방식 그대로 명절 보내는 안동 하회마을 <br />설 명절 맞아 무료 입장…관광객 발길 이어져<br /><br /> <br />요즘 명절 문화가 쇠퇴하고 있지만 조상을 기리고 정성껏 차례를 지내며 정을 나누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뒤로 전통놀이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면서 이곳 하회마을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하회마을 안쪽에 있는 민속놀이마당인데요. <br /> <br />투호도 던지고, 그네도 타면서 명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명절인 만큼 가족, 특히 할아버지, 할머니와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어울려서 나들이 나온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하회마을의 역사는 천500년대에 서애 류성룡 선생이 터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는 류성룡 선생의 후손들이 정성을 담아 차례를 지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통 방식 그대로 준비한 음식을 정갈하게 차리고, 마음을 담아 조상의 덕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요즘 시대에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도포를 차려입고 절을 하는 모습에서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후손들의 자부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가 차례가 끝난 뒤에는 세배를 하며 덕담을 주고받고, 따뜻한 떡국을 먹으면서 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름 때문에 해는 볼 수 없지만 기온이 비교적 높아서 연휴를 즐기기에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회마을을 찾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하회마을뿐 아니라 도산서원과 봉정사, 민속박물관 등 안동 시내 곳곳에서 전통을 느끼며 연휴를 즐길 곳이 많으니 가족과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안동 하회마을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251347183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