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 귀경 시작…버스터미널 오후부터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,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기차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고속버스를 타실텐데요.<br /><br />한산했던 버스터미널도 슬슬 붐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터미널 매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오늘 아침부터 이곳을 지켜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아직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벌써 전국으로 오가는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오늘 귀경길에 오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기차표 상행선은 대부분 매진이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고속버스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.<br /><br />기차표는 상행선 예매가 매우 어렵지만 고속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고속버스는 표 예매 상황이 여유가 있는 데다 예비 차량도 2,400대가 투입되어 표를 구하시려면 상행선 역시 아직 예매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만 고향에서 점심 식사 후 귀경길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 시각 이후 부터는 고속도로가 더욱 북적일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버스표를 예매하시기 전에 고속도로 상황을 미리 점검해보신 뒤, 표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후 들어 귀경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고속도로는 언제 제일 혼잡할까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설 제사를 지내고 오늘 집으로 돌아가 남은 연휴를 즐기려는 분들 많을텐데요.<br /><br />앞서 말씀 드린 데로 오후부터는 터미널이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미 서울로 향하는 노선은 예매율이 80%를 넘길 정도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광주와 전주 등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표도 벌써부터 구하기 다소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터미널 관계자는 특히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본격적으로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제가 터미널을 오가는 승객을 지켜보다 보니, 여느 때보다 마스크를 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는데요.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터미널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인 만큼 미리 미리 마스크를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바빠서 아직 고향 못 내려가신 분들도 계실텐데요.<br /><br />고향 내려가는 버스 편은 오후에도 여유가 있고, 도로 사정도 나쁘지 않으니 잠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