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최근 수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4명이 사망했으며 20명 가까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나스 제라이스 주와 접한 에스피리투 산투 주에서도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지 소방대는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인명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나스 제라이스 주 정부는 최소한 36개 도시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봤으며 이재민은 3천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도인 벨루 오리존치 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다리가 붕괴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부터 벨루 오리존치 시에 내린 비는 11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라고 기상 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피리투 산투 주에서도 3천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61149114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