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국립중앙의료원 방문…대응체계 점검 <br />"의료기관, 의심환자 반드시 1339로 신고해야" <br />문 대통령 "대응체계 개선…지나친 걱정 불필요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,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한 선제조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침을 지키지 않는 의료기관은 문책도 가능하다고 경고한 가운데, 청와대는 날마다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 연휴 이후 첫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격리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의료기관들도 중국 입국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, 의심환자는 반드시 신고하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(의심환자 미신고로) 심각한 상황이 생긴다면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책 같은 게 있을 수 있다는 것도 확실하게 고지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원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가 치사율은 낮지만, 인후통 정도의 증세에서도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, 2차 감염 발생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반 국민은 마스크 착용보다 손 씻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과거 메르스 사태 때에 비하면 감염병 대응 체계가 훨씬 개선됐다며, 기본 수칙만 지키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해서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는,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조만간 중국 우한에서 철수할 우리 국민의 격리와 진단, 격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대응 능력을 조속히 확대할 것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시진핑 중국 주석이 보낸 생일 축하 서한에 답장을 보내 중국의 신종 코로나 사태 수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매일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국민 안전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81812008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