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모여 있는 대형 병원도 일제히 긴급 대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심 증상자의 분리 진료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288곳을 운영하면서, 국가 지정 격리 치료 병실 등도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원 출입구 앞에서 모든 방문객의 중국 방문 여부와 체온을 검사합니다. <br /> <br />"혹시 중국 다녀오셨었어요? 혹시 기침이나 열이 나시는지요?" <br /> <br />최근 중국 방문 경험이 있고, 고열이 있는 환자는 이곳 선별진료소로 즉시 격리 조치 돼,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1차 진료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격리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명지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병원은 명절 연휴를 전후로 일제히 선별진료소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혁재 / 명지병원 진료부원장 : (환자와)완벽한 격리된 동선이기 때문에, 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요. 사실은 외부보다는 병원 내가 더 안전한 공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선별진료소는 전국 주요 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현재 288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선별진료소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/ 질병관리본부장 : 특히,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서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 운영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도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/ 질병관리본부장 : 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 가능토록 준비하고, 필요하면 감염병 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심환자는 병원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담당 보건소로 신고하면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82212419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