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확진자 5,974명·사망 132명…어제보다 또 급증 <br />신종 코로나 확진자, 2003년 ’사스’ 환자 수보다 많아 <br />中 우한·후베이, 확진자의 절반·사망자의 대부분 나와 <br />"신종 코로나, ’조기 발견’과 ’격리’가 효과적인 방법"<br /><br /> <br />오늘도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또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1주일 이상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은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 당국의 새로운 통계가 나왔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자정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5,974명,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 사스 창궐 당시 중국 본토에서 5천백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이 가운데 336명이 숨졌는데, 확진자 수로는 사스 때를 넘어 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통계를 보면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,459명,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, 어제 늘어난 수치 1,771명과 비교해, 증가분만 보면 조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망자 증가 숫자는 어제와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급증하는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,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진원지인 우한 주변에서 나왔고, 사망자는 이미 중증환자가 많은 우한 지역에서 거의 대부분인 25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좀 꺾여야 할텐데 앞으로 1주일 더 간다는 것은 무슨 근거에서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에서 호흡기 전염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중난산 원사는 2003년 사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공을 세운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데,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앞으로 1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난산 원사는 정점에 도달하는 시점을 확실하게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전문가팀의 팀장이기도 한 중난산 원사는 또, 정점을 지난 이후에는 대규모 증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 원사는 이번 전염병에는 조기 발견과 조기 격리라는 두 가지 해결책이 있으며, 이것이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우한에 임시 병원을 짓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91111508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