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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투입 전세기는…승무원에 노조원 33명 자원

2020-01-29 0 Dailymotion

우한 투입 전세기는…승무원에 노조원 33명 자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과 모레 이틀간 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가 투입되죠.<br /><br />감염 위험 노출 가능성 때문에 탑승을 꺼릴 수 있는 상황인데, 승무원으로 대한항공의 노조 간부를 포함한 노조원 33명이 자원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귀국을 원하는 우리 국민은 교민과 유학생 등 700여명.<br /><br />정부는 하루 두 편씩 이틀에 걸쳐 모두 4차례 수송합니다.<br /><br />투입되는 비행기는 대항항공 B-747과 A-330 기종으로 각각 400명과 27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대당 승객을 60% 정도만 수송할 예정인데, 만에 하나 있을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좌석 배치 시 승객은 최대한 떼어 놓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출발 비행기에는 의료진 6명과 전문 검역관, 조종사, 승무원이 탑승합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승무원은 33명으로, 대한항공의 노조 간부를 비롯한 노조원들이 모두 자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고참급 승무원들인데,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방호복도 지참합니다.<br /><br />승객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자칫 있을지도 모를 전파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물을 공급하는 것 이외의 다른 서비스는 대폭 축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교민들 건강을 염려하는 측면에서 솔선수범하게 됐어요. 자발적으로…노동조합 차원에서 직원들 안전을 위해서 그런 의미도 있어요. 방호복 착용을 해요. 승무원들이…"<br /><br />비행시간은 2시간 반, 의심증상자가 나타나는 경우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으로 옮겨 관리합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이 동승하는 만큼 만약의 상황에 대처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세기는 인천공항에서 우한텐허공항으로 향하지만 귀국편은 김포공항으로 도착합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이들이 도착하는 대로 별도의 검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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