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하명 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임 전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공개 출석 입장을 밝힌 임 전 실장은 취재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에서 과거에도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인해 말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며, 검찰은 어떤 기관보다 절제된 권한 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사건은 검찰총장의 지시로 울산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첩됐을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모든 권력기관은 국민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라면서 왜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사라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실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송 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서 임 전 실장 등에 대해 오는 4월 총선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01044175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