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자체 신종코로나 24시 감시…지역 감염·유언비어 차단 진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혼란을 유발하는 가짜뉴스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서울 속 중국'이라 불리는 대림동 중앙시장입니다.<br /><br />시장 입구마다 중국어로 적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수칙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중국동포에 대한 혐오가 퍼지는 가운데, 영등포구에서 자체적으로 예방활동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주민센터에서는 시장 상인들에게 중국어로 된 안내문을 배포했습니다.<br /><br />위생수칙을 설명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보건소에서도 대림 중앙시장의 가게를 직접 방문해 식품 위생을 안내했습니다.<br /><br /> "개인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이나 상인들을 통해서 마스크 착용이나 손 소독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. (주민들이) 솔선수범하고 있어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세 번째 확진자가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는 가짜뉴스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실제 방문하지도 않은 업소들이 '이동 경로'라는 이름의 가짜뉴스에 포함돼 곳곳에 퍼졌고, 이에 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경찰 수사의뢰라는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이것을 사전에 차단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. 그래서 하루 빨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"<br /><br />강남구청은 세 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14개 업소에 대한 소독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