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김광현 선수가 팀에 합류하러 미국으로 떠났습니다.<br />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를 꿰차고 팀의 우승에 큰 몫을 하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머리를 붉게 물들이고 빨간색 머플러를 두른 김광현이 출국장 앞에 섰습니다.<br /><br /> 세인트루이스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광현 / 세인트루이스 투수<br />- "팀 색깔이 친정 팀(SK)도 마찬가지로 빨간색으로 통일된 거에 대해 저는 빨간색이랑 친근감이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 류현진과 함께 국내 최고 투수로 꼽혔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최대 1,100달러에 계약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광현 / 세인트루이스 투수<br />- "투수는 맞으면서 커야 한다고 최대한 정면승부 해서 많이 맞고 느껴서 해결 방법은 제가 스스로 찾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