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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전세기로 368명 귀환...초유의 수송 작전 / YTN

2020-01-31 4 Dailymotion

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<br />계류장에 임시검역소 설치·구급차 배치 <br />검역관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전세기에서 내려<br /><br /> <br />중국 우한에 체류하던 교민 368명이 1차 전세기를 통해 귀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우한에서 탈출한 교민들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 18명을 제외하곤 임시 숙소로 이동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한 톈허 공항에서 이륙하고 2시간, <br /> <br />교민 368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서서히 김포공항 활주로에 내립니다. <br /> <br />전날 밤,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꼭 11시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우한 현지에서 철저한 검역 절차가 진행되면서 애초 계획보다 2시간 정도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계류장에는 구급차들이 줄지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세기 문이 열리고, 먼저 방호복을 입은 검역관들이 조심스럽게 기내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역관의 안내에 따라 고성능 마스크를 쓴 교민들이 차례대로 내려와 한국 땅을 밟습니다. <br /> <br />계류장에 설치된 임시 검역소에선 체온 측정과 면담 조사 등 최종 검역 절차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교민 350명은 일반 입국장과 떨어져 있는 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입국 수속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전세기 안에서도 화장실 사용까지 자제하는 등 최대한 움직임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승무원들도 방역복을 포함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모든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우한 전세기 탑승 교민 (음성변조) : 대기시간이 길어지니까, 좁은 데 앉아 있으려니까 힘들었죠. 지금 저희가 이제 뒤쪽에 있으니까 먼저 탔거든요, 더군다나 새벽 시간에 출발해서…] <br /> <br />모든 입국 절차를 마친 교민들은 준비된 경찰 버스에 올라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될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슴 졸였던 시간을 뒤로하고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12203015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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