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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서 유출에 가짜 보고서 유포까지...혼란 가중 / YTN

2020-01-31 2 Dailymotion

인터넷 커뮤니티에 5번째 확진자 개인정보 게시 <br />서울 성북구 보건소 내부 자료…유출 경위 수사 의뢰 <br />5번째 환자 다녀간 영화관 영업 중단…주민 불안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나 접촉자의 개인정보나 동선이 기록된 관련 보고서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가짜 문건까지 인터넷에 유포됐는데, 보건 당국은 이 같은 무분별한 정보 유출이 사태의 혼란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섯 번째 확진 환자가 발표된 직후,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'확진자 정보'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글에 공통으로 첨부된 한 장짜리 문서에는 다섯 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자의 개인 정보 일부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능동감시 경과와 일상생활 동선까지 자세히 적힌 이 문서는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보고용으로 작성한 내부 자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성북구 보건소 관계자 : 조사 중이고요. 저희도 어떻게 된 건지, 내부 문서긴 하거든요. 상황은 저희도 잘 모르는 거로…] <br /> <br />보고서에 다섯 번째 환자가 다녀갔다고 적시된 영화관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독 작업 등을 위한 조치지만 영화관 이름과 위치가 적힌 보고서가 유포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4명이 한꺼번에 추가됐을 때는 비슷한 형식의 보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또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3명의 정보와 동선이 적힌 이 문건은 결국 거짓으로 확인됐지만, 잇따른 소동에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5번 환자 문건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고 오전에 차관님 말씀하셨는데요.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이 사실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부 보고서 유출에 가짜 보고서 유포까지, 가뜩이나 불안한 시민들에게는 정보의 홍수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주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12213432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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