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역 절차 마친 교민들부터 임시생활시설 출발 <br />계류장에 임시 검역소 설치…구급차도 배치 <br />최소 4명 의심 증상 보여…병원 이송 예정 <br />"2차 전세기에 330여 명 탑승"…애초 계획보다 다소 줄어<br /><br /> <br />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교민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현지 검역 절차와 공항 사정 등으로 도착이 지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일반 이용객과 동선이 분리된 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검역 절차와 입국 수속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우리 교민들이 도착한 지 2시간이 다 돼 가는데, 공항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오전 8시 10분쯤 이곳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검역 절차와 입국 수속을 마친 사람들부터 속속 경찰 버스를 타고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임시생활시설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전세기가 머물고 있는 계류장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간이 검역소가 설치됐고요. <br /> <br />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계류장에는 여러 대의 구급차가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착용하고 비행기에서 내린 교민들은 계류장에서 기본적인 검역 절차를 거친 뒤 입국 수속 절차를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항공기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최소 4명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곧 국가지정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유증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세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 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계획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된 건데요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출국 전 검역 절차가 지연됐고, 현지 공항 사정도 여의치 않아 이륙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2차 전세기를 타고 오는 우리 국민은 몇 명이나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2차 전세기에 330여 명이 탑승했다고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세기를 신청한 720여 명 가운데 어제 1차 전세기를 타고 368명이 들어왔고, 원래 오늘 남은 350여 명 모두를 데려올 계획이었는데 예상보다 다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후베이성 부근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가운데 200~300여 명이 현지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외교부는 오늘 2차 전세기 이후 추가 항공편 계획에 대해서는 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11001110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