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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은 '복고풍' 타고...'영웅본색'·'여명의 눈동자' / YTN

2020-02-02 31 Dailymotion

잘 만들어진 작품은 세대를 넘어서죠. <br /> <br />1980년대와 90년대 영화관과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영화 '영웅본색'과 드라마 '여명의 눈동자'가 뮤지컬로 다시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 '영웅본색'이 34년 만에 창작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두운 과거를 딛고 새 삶을 찾는 자호와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마크, 범죄자 형을 용서하지 못하는 동생 자걸의 이야기. <br /> <br />역동적인 액션과 빠른 극 전개, LED 패널 천 장으로 구현한 홍콩의 화려한 야경과 뒷골목이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[유준상 / 자호 역 : 무대에서 봤을 때 (영화에) 전혀 뒤처지지 않고 그 이야기가, 서사가 그대로 담겨져 있고 저희도 이런 무대를 처음 선보여드리기 때문에 사실 떨리기도 하고….] <br /> <br />장국영이 불렀던 영화 주제가 '당년정',‘분향미래일자'와 함께 중국 반환을 앞뒀던 홍콩의 불안과 짙은 형제애, 의리가 세월을 넘어 소환됩니다. <br /> <br />1943년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여옥은 중국 땅에서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대치를 만납니다. <br /> <br />절망의 끝에서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가지만, 전쟁은 둘을 갈라놓고, 군의관 하림이 여옥의 삶에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일제강점기와 제주 4.3 사건, 6.25 전쟁. <br /> <br />아픈 우리 역사를 살아내야 했던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'여명의 눈동자'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지현 / 윤여옥 역 : 운명처럼 거절할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그런 작품이 된 것 같아요. 저한테는.] <br /> <br />[온주완 / 최대치 역 : 제가 어렸을 적에 기억에 남았던 드라마가 있었지만, 최재성 선배가 했던 대치라는 드라마 인물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해내고 싶었어요.] <br /> <br />1991년 최고 시청률 58.4%를 기록했던 드라마 '여명의 눈동자'를 토대로 한 창작 뮤지컬로 테이와 온주완, 오창석이 최대치 역을, 김지현과 최우리, 박정아가 여옥 역을 연기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[sa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2021332173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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