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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마트·백화점 가기가…생필품 등 온라인 구매 '껑충'

2020-02-02 2 Dailymotion

대형마트·백화점 가기가…생필품 등 온라인 구매 '껑충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찾는 발길도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외출을 꺼리면서 온라인 구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생필품 판매량이 한 달 전보다 104%나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7일은 국내에서 3번째와 4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기 시작한 시점.<br /><br />특히 온·오프라인 시장에서 품절이 속출했던 위생용품인 마스크와 손 세정제의 판매는 각각 373배, 68배나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G마켓에서는 연휴 직후 이틀간 가정식 도시락 판매량이 지난해 설 연휴 직후보다 723% 뛰었습니다.<br /><br /> "설 연휴 직후 가공식품 판매량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, 예전 메르스 사태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 때문에 외출이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으로…"<br /><br />주문량이 폭증하면서 당일 배송이 지연되거나 조기 마감되는 사태도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출고량이 역대 최대인 330만건을 기록한 쿠팡은 새벽 배송이 최대 2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고, 마켓컬리도 냉장상품 주문량이 배송 가능 수량을 초과해 새벽배송 주문을 조기 마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유통업계는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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