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하루 사이 사망자 57명 증가…또 최고치 기록 <br />중국 누적 사망자 361명…누적 확진자 17,000명 넘어 <br />중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사스 때 349명 추월…확진자는 3배 <br />중국군 의료진 1,400명 우한 임시병원 투입…중증환자 치료<br /><br /> <br />중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종 코로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5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로는 사스 때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사망자가 오늘도 급증했는데 주로 우한지역에서 계속 발생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 사망자 57명 가운데 56명이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50명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2천 829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것은 모두 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공식 통계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중국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7,000명을 넘었고, 누적 사망자 숫자는 361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 사스 때 중국 본토 사망자가 349명이었는데 이 숫자를 넘은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우한과 후베이 지역만 좀 안정되고 좋을 것 같은데, 오늘부터 임시 병원 한 곳이 환자를 받는다고 했는데 상황이 좀 나아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나마 좀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만, 신종 코로나의 기세를 꺾을 수준이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완공돼서 오늘부터 환자를 받기로 한 훠선산 임시병원은 조립식으로 단 열흘 만에 지어졌는데 천 병상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군 의료진 1,400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450명이 투입됐었는데,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인민해방군이 전염병과의 전쟁에 돌격대가 되라는 명령에 따라 950명이 추가로 투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군 의료진은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중국 당국은 급증하는 사망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며칠 지나봐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을 짓기 시작한 열흘 전과 지금 상황이 또 많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번 주 목요일에 천 500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을 우한지역에 하나 더 개원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신화통신은 유사한 조립식 야전병원을 좀더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베이징에 과거 2003년 지었던 샤오탕산 임시병원을 현재 다시 개조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31120570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