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"확진자 증가세 둔화…완치·퇴원도 1만 6,000여 명" <br />中 후베이성 어제 퇴원자 1,209 명,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<br />中 의료진 "코로나19 환자 치료, 사스보다 어려워"<br /><br /> <br />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사망자가 하루에 100여 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중증 환자도 만 명이 넘는 상황인데, 코로나19의 환자가 사스 환자보다 치료가 훨씬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 통계로 보면, 상황은 좋아지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, 후베이성의 하루 확진자 수도 감소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극단적인 이동 제한 조치로 일단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새로 눈에 띄는 수치는 완치된 환자 수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완치돼서 퇴원한 환자 수는 만 6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도 어제 하루 퇴원한 사람이 1,209명인데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49명이니까, 이제는 입원보다 퇴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지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쑨춘란 부총리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암울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후베이에서 하루에 100명 이상씩 사망 하고 중증 환자가 만 천 명이 넘는 것을 두고 한 말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한시에서 사망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, 중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현재 우한시에만 만 천 명의 중환자실 전문 의료 인력이 투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이것이 중국 전체 중환자 전문인력의 10%에 해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한에 외부 의료진이 3만여 명이 들어가 있는데 이중 3분의 1 이상이 중환자 전문인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우한 시내 코로나19 지정병원의 일반 병실도 중환자실로 개조를 해서 군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도 그만큼 중환자 치료와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도 아직 하루에 100명 이상씩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17년전 사스 환자 때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팀 소속 의료진들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문가들은 코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01612210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