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중국발 항공기 전용 입국 게이트 운영 <br />검역과 입국 심사 별도 진행…0시 40분 베이징발 첫 적용 <br />전용 입국장…1터미널 2곳·2터미널 1곳 등 3곳 <br />김포공항 국제선도 별도 입국절차 마련해 시행 중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인천공항에서는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입국장 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새 절차에 따라 검역과 입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4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에 머물렀던 사람은 아예 입국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중국발 항공편이 속속 들어오고 있을 텐데, 입국장 풍경이 조금 달라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입국장 출입구 A 입니다. <br /> <br />이 출입구 A가 오늘부터 중국발 항공기의 전용 입국장으로 지정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항공기를 타고 온 모든 승객은 이제 이곳 게이트 안쪽에서만 검역과 입국 심사 절차를 밟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제가 공항에 나와 있었던 오늘 아침 7시부터 지금까지 이곳 제2 터미널에는 아직 중국발 항공편이 없는데요. <br /> <br />취항 항공사가 많은 제1 터미널에는 오전 10시 이후에만 항공기 7편이 중국에서 도착했거나 도착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1만여 명이 중국발 항공기 87편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나 후베이 성에 체류해 입국이 거부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용 입국장은 이곳 제2 터미널뿐만 아니라 제1 여객터미널에도 두 곳 설치됐는데요. <br /> <br />모두 터미널의 양쪽 끝자리에 설치해 항공기 주기부터 탑승객들의 동선을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분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2개 노선을 운항하는 김포공항은 공간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인천공항처럼 별도 입국장을 만들지는 못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항 관계자는 일본 등 여타 국제선과 탑승객들의 동선을 분리해 인천공항과 같은 검역·입국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4일 이내 중국 후베이 성을 방문한 외국인은 아예 입국이 금지된다는데, 전용 입국장에서 검역과 심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최근 2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41113124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